국힘 전대서 유튜버끼리 몸싸움…1명 현행범 체포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8월 22일 2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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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결선투표에 오른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22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결선투표에 오른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린 건물에서 유튜버들끼리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충북 청주오스코 로비에서 유튜버 A 씨와 유튜버 B 씨가 몸싸움을 하다가 이 중 1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같은 국민의힘 지지자인 두 사람은 전당대회장 앞에서 시비가 붙어 몸싸움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둘은 평소에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쌍방 폭행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전당대회장에서도 지지자 간 갈등이 극에 달했다. 이날 찬탄(탄핵 찬성)·반탄(탄핵 반대)파로 나눠진 두 진영의 지지자들은 서로 욕설을 했다. 한 남성은 다른 진영 여성에게 “뭐하는 거야”라며 달려들어 주위에서 말리기도 했다. 또 찬탄파 후보가 연설할 때는 “배신자” 등 야유가 쏟아졌다.

#국민의힘#국힘 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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