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임시)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양성평등주간(1~7일)을 맞아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게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사회는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영역에서 구조적인 차별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잘못된 인식은 바로잡아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혐오와 차별 대신 서로를 존중하고 포용할 때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가 존중받고,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가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르면 정부는 1년 중 한 주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하게 돼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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