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차관 “조직·인원 늘리기보다 현재 가동 상황 유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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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대행 18개월째…“일말 사심 없이 일해”

신영숙 여성가족부장관 직무대행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2.13/뉴스1
신영숙 여성가족부장관 직무대행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2.13/뉴스1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1일 후임 장관을 향해 “조직과 인원을 늘리는 것보다 현재 그런 부분이 잘 가동되고 있는지를 유념해 봐달라”고 당부했다.

신 대행은 1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8개월째 장관 대행직을 수행한 소회와 후임 장관을 향한 당부를 묻는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여가부는 다른 부처와 업무 기능이 많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행은 그간의 소회에 대해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최선을 다해 부처를 이끌었다”며 “일말의 사심 없이 모든 일을 결정하고 모든 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가부가 정말 국민에게 필요한 일들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부처가 되기를 저는 진심으로 바란다”며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훌륭한 후임 장관님이 오셔서 그런 부분을 잘 메꿔 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회 여가위는 이날 회의에서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원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3일 오전 11시에 실시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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