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나경원 의원과 유상범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2025.9.2/뉴스1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더불어민주당은 내란몰이 선전선동, 일종의 나치 선동의 빅 라이(Big Lie)의 선전선동술로 대한민국을 몰아가고 있고, 국민의힘을 그 안에 빠뜨리고 있다”며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압수수색도 그 일환”이라고 비판했다.
5선 중진인 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가 비상식적이고, 국회가 비상식적이고, 국회가 몰상식적인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 그는 “내란몰이를 위해 그들만의 입맛에 맞는 특검을 만들고, 이제 입맛에 맞는 재판부를 만들기 위해 내란특별재판부를 설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 도대체 입법·사법·행정이 분리된 것이냐”고 반문했다.
나 의원은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을 보면서 법사위 간사라도 하면서 이걸 막아보고자 했다”고 했다.
이어 국회의장의 허가를 받아 상임위를 법사위로 이동했고, 기존 간사였던 박형수 의원은 다른 상임위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나 의원은 하지만 법사위 의사 일정에 간사 선임의 건이 상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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