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金여사 녹인 동심…“어떤 팝콘 좋아하세요”에 웃음꽃

  • 뉴스1
  • 입력 2025년 9월 6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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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영락보린원 원생들과 영화 관람
“존중받고 사랑받는 존재임을 확인하는 경험되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어린이 초청 행사에서 참석자에게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어린이 초청 행사에서 참석자에게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6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아동보육시설 원생들과 영화를 관람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한 영화관에서 영락보린원 원생 30여 명과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를 관람했다.

‘킹 오브 킹스’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를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화 관람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원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은 “대통령과 함께 영화를 본다고 해서 엄청 기대하고 왔다”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다”고 설렘을 표했다. 또한 이 대통령 부부에게 “좋아하는 캐릭터가 무엇인지”, “어떠한 팝콘을 선호하는지” 등 솔직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원생들과 함께 팝콘을 나누어 먹으며 영화를 관람했고, 관람 후에는 재미있게 봤는지 물으며 원생들과 함께 셀카도 찍었다.

이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영화 감상이 아니라 자신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존재임을 확인하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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