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낙연 만난 文 저격…“매 들어야 할 때 매 드는 게 어른 도리”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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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매를 불편해 하면 아랫사람에 의해 이용당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미애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9.04 뉴시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미애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9.04 뉴시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저격하며 “매를 들어야 할 때 매를 드는 것이 어른의 도리”라고 했다.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매를 불편해 하면 아랫사람에 의해 교활하게 이용 당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추 의원은 해당 글에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최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사진,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악수하는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추 의원은 2021년 1월 당시 올라온 “문 대통령 ‘윤석열은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 않을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도 함께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 이 상임고문을 만난 것을 비판하는 취지의 글인 것으로 보인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전날 SNS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이 이 상임고문을 만나 환대하는 사진이 공개된 것을 두고 ’부적절했다‘는 취지로 비판한 바 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낙연 전 총리가 역시나 마치 민주당 내의 정치적 분열이라도 의도한 듯 굳이 저렇게 환대하는 사진을 공개해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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