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정치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2025.9.15/뉴스1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지금 민주당이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이재명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상대로 정치 분야 질문을 이어가다 “현 정권 인사는 ‘청구서 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노총이 내민 청구서는 노동부 장관으로, 전교조가 내민 청구서는 교육부 장관으로, 조국혁신당이 내민 청구서는 조국 사면으로, 개딸이 내미는 청구서는 윤미향 사면으로, 약점 많은 대통령이 5년 내내 정치 채무만 갚다가 끝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매변매직’ 정권”이라며 “나(이 대통령)를 변호해 준 모든 변호사들에게 직을 줬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매변매직은 범죄”라며 민주당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를 향해 “반드시 탄핵소추안 발의하라”고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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