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주차 로봇 영상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영상에서 주차 로봇은 차량의 하부로 진입해 차량을 띄워 이동시켰다.
이 대통령은 주차 로봇 영상을 보고 “저건 만든 영상이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회의에 참석한 하성용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학회장은 “실제 싱가포르나 해외에 수출이 돼 호텔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차 로봇”이라며 “국내에서 실증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하 학회장은 주차 로봇을 설명하며 “새로운 기술과 산업 발전에 맞춘 기준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겠다”고 밝혔다. 하 학회장은 “준주거지역 내 소형주택 또는 주택 외 시설에만 허용되고 있어 상용화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관리인 상주 의무 등으로 인력,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이 발생해 기업의 사업화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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