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인스타그램 캡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미국 보수 진영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에 대한 추모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선예는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 땅에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는 자신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다”라는 글과 함께 커크 추모 영상을 공유했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앞서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도 커크에 대한 추모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최 씨는 “정치적 성향을 떠나 비극적 죽음을 추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커크는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대표적인 청년 정치 인사다. 그는 미국 보수 청년 단체 터닝포인트 USA를 설립해 미국 내 정치적 영향력을 키워왔다.
그는 이달 10일 미국 유타밸리대학 강연 도중 총을 맞아 사망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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