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청년들을 만나 정책 의견을 직접 듣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년의 목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2030 청년들과 타운홀미팅을 가진다. 청년 정책 대상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청년의 사회진출 ▲청년의 자립기반 마련 ▲청년이 참여하는 사회 등 3부로 진행된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연애·결혼·출산 등 청년 현안 전반을 놓고 이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자유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사전 신청한 청년 200명이 참석하며, 사회는 ‘90년대생’ 최지원 청년담당관이 맡는다. 정부에선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 부처 관계자가 참석하며, 대통령실에선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등이 자리에 함께 한다.
이 대통령은 청년의 날을 계기로 이번 주 청년 정책 행보에 주력했다. 지난 16일 세종시에서 청년 농업 현장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17일 청년 스타트업 고충을 청취하는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청년 정책 현안을 집중 점검하며 각 수석실로부터 정책 개선책을 보고받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청년 세대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지원과 관심,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약속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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