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역구’ 권성동 “곁에 함께 하지 못하지만…단비 마음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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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상황 무관하게 물 부족 사태 지원 약속은 이어지길”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지난 13일 오전 우산을 쓴 시민이 마른 저수지에 내리는 단비를 바라보고 있다. 2025.9.13/뉴스1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지난 13일 오전 우산을 쓴 시민이 마른 저수지에 내리는 단비를 바라보고 있다. 2025.9.13/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강원 강릉시·5선)은 강원 강릉 주 식수원 일대에 80㎜
안팎의 단비가 내린 것을 두고 “마음이 놓인다”고 반겼다.

20일 권 의원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전날(19일) 권 의원은 “반가운 단비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회복되고, 시간제 제한 급수도 14일 만에 해제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시민 여러분의 생활에 숨통이 트였다니 무엇보다 기쁘고 제 마음도 함께 놓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편을 감내하며 물 절약에 함께해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애써주신 강릉시청 공무원들과 군·소방 관계자, 그리고 여러 곳에서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께도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지금은 여러분 곁에 함께 하지 못하지만 제 마음은 언제나 강릉과 함께 있다”며 “정치적 상황과는 무관하게 강릉의 물 부족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원 약속만은 흔들림 없이 이어지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권 의원은 지난 16일 2022년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측에서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이재명 정부 들어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권 의원은 영장 실질 심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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