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아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을 기원하며 각계각층에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23/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명절을 맞아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을 기원하며 사회 각계각층에 추석 선물을 보낸다. 선물 중에는 이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탁상시계도 포함됐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선물 대상에는 각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호국영웅, 재난·재해 피해 유족, 사회적 배려 계층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산업재해 희생자 유가족에게도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정부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선물은 이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탁상시계와 8도 수산물, 쌀 등으로 구성됐다. 대통령실은 “시계에는 ‘대통령의 1시간은 온 국민의 5천200만 시간과 같다’는 절실한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8도 수산물은 보리새우, 김, 천일염, 톳, 다시마, 건오징어, 돌미역 등 전국 각지에서 마련됐다. 대통령실은 “북극항로 시대를 맞이해 ‘세계로 뻗어가는 진짜 대한민국’의 귀중한 토대인 동해·서해·남해의 주요 특산물로 구성됐으며 이재명 정부의 국가 미래 비전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특히 쌀은 올해 3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의성에서 재배됐다. 재난·재해로 고통을 겪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회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선물에는 이 대통령의 메시지가 적힌 편지가 동봉된다. 이 대통령은 메시지에 “추석 명절을 맞아 모두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우리 사회에 온기가 가득하기를 소망한다”며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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