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의 대중문화교류위, K팝 공연으로 출범식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9월 24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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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스트레이키즈, 르세라핌 무대에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총괄책임자(CCO) 겸 대표 프로듀서가 공동위원장(장관급)을 맡은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내달 1일 공식 출범한다. 출범식 무대에는 케이팝 그룹 스트레이키즈와 르세라핌이 설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페이스북에 “우리 대중문화의 세계적 도약과 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할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힘차게 첫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문화산업계를 이끄는 리더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라며 “우리 문화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대한민국을 진정한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이끄는 데 크게 이바지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K팝, K드라마, K무비, K게임 등 자랑스러운 우리 대중문화가 세계 무대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이 특별한 시작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했다.

대중문화교류위 출범식에는 스트레이키즈와 르세라핌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이 대통령은 “출범식도 축제처럼 준비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고, K컬처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는 순간을 기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은 내달 1일 열리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경호상의 이유로 추후 공개된다. 모집 인원은 270명으로, 이날 오후 4시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이 대통령은 “관람석이 한정된 관계로 부득이하게 선착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라며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분과 함께하지 못하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우리가 만들어 갈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며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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