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장관. 2025.9.8/뉴스1
채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채 상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30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울 통해 “오늘 아침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참고인 조사했다. ”고 밝혔다.
안 장관은 지난 2023년 해병대원 순직 사건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 해병대수사단이 사건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2023년 8월 2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약 14분간 통화했다.
정 특검보는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날 안 장관과 임 전 사단장 사이에 있었던 통화 내용에 대해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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