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도 성장에 국민 뜻 모여”
청와대로 첫 출근한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여민1관 집무실에서 첫 재가를 하고 있다. 2025.12.29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5극3특’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광주와 전남의 통합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일 X(옛 트위터)에 ‘대전·충남 이어 광주 전남까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렴 “쉽지 않아 보였던 광역단체 통합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주도 성장’의 새 길을 열어야 한다는 데 국민의 뜻이 모이고 있는 것 같다”며 국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 대통령은 해당 글과 함께 광주·전남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올렸다.
이재명 정부는 5극3특 정책을 통해 지방 활성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성장을 위해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차지도로 재편하는 전략이다.
5극은 수도권,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대경권(대구·경북), 중부권(충청), 호남권으로 구성된다. 3특은 제주, 전북, 강원 특별차지도다.
이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 대전환하겠다”며 “수도권 1극 체제에서 5극3특 체제로의 대전환은 지방에 대한 시혜나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완료한 해양수산부 이전은 시작일 뿐”이라며 “서울은 경제수도, 중부권은 행정수도, 남부권은 해양수도로 대한민국 국토를 다극 체제로 더 넓게 쓰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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