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지선, 與 승리” 32% “野 이겨야”…정청래 38% 장동혁 27%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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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격차 4개월새 3%p→12%p…24%는 평가 유보
정청래 장동혁 긍정평가 전년 9월 대비 3~5%p↓

오는 6월 치러질 제9회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선거 결과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반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2%에 그쳤다. 지난해 10월 조사 당시 3%포인트(p)였던 양측 격차가 이번 조사에서 12%p로 크게 벌어진 셈이다.

전체 응답자의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여당의 승리를 기대한다는 응답이 42%로, 야당(29%)을 앞섰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은 79%가 여당의 승리를 기대한 반면, 보수층은 61%가 야당의 승리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2.5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2.5 뉴스1

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역할 수행에 대한 평가에서는 정 대표가 소폭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당대표 역할을 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 대표는 긍정 평가 38%, 부정 평가 45%를 기록했다. 장 대표는 긍정 27%, 부정 56%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다만 두 대표 모두 역할 긍정률은 지난해 9월 조사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 대표의 역할 긍정률은 전체 유권자 기준 38%, 민주당 지지층 기준 64%로, 지난해 9월 각각 43%, 77%보다 낮아졌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거취 표명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2.5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거취 표명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2.5 뉴스1
장 대표 역시 전체 유권자 기준 긍정률은 27%, 국민의힘 지지층 기준 57%로, 지난해 9월 조사 30%, 69% 대비 하락했다.

갤럽은 두 대표와 관련해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건으로,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건으로 당내 갈등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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