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6.1.2 사진공동취재단
6·3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야당이 이겨야 한다는 의견보다 10%포인트 이상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전화면접 방식·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응답자 중 44%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2%로, 두 응답 간 격차는 12%포인트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여야 간 격차는 점점 벌어지는 추세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조사에선 ‘여당 승리’가 39%, ‘야당 승리’가 36%로 오차범위 내 접전 수준이었는데 4개월 사이 두 자릿수 격차로 벌어졌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여당 승리를 기대한다는 응답이 42%로 야당 승리 기대(29%)보다 높았다. 진보층에선 79%가 여당 승리를, 보수층 61%가 야당 승리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선 38%가 “잘하고 있다”고, 45%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제1야당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긍정 평가가 27%, 부정 평가가 56%로 집계됐다. 각 정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조사 범위를 좁힐 경우 정 대표는 64%, 장 대표는 57%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직전 주 조사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5%로 전 주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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