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
“미국 군함 건조 당연히 가능하다 답변
마크롱, 일부러 트럼프 옆자리 줬다고 해”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유럽·G7 순방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2026.6.19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유럽 순방 과정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군함 10척을 최대한 빠르게 건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유럽 순방 결과를 브리핑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조선 등의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 방안의 뜻을 같이 했고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서로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도 미국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면서 “물론 거기에 대해 당연히 가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마련된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90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공식 만찬을 비롯해 여러 계기에서 만나 허심탄회하게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일부러 만찬 자리에 트럼프 대통령과 자리를 붙였다고 말했다”며 “(마크롱 대통령이 한미 간) 얘기할 거리가 많다고 생각했다며 생색을 냈는데 이 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오랜 시간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대화를 나눴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문제에 깊이 있는 이해를 하고 있음을 알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평화, 이란 핵 문제 정책에 지지를 표했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지속 가능한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달라 당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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