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란 재판’ 구형 앞둔 서초동…지지자들 태극기 흔들며 “공소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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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송차량 지나가자 “힘내세요”…법원 인근 단식 투쟁도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사형·무기징역 구형량 주목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 5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서문 인근에 모여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부당하다며 “불법 구속 즉각 석방”, “윤 어게인(Yoon Again)” 등 구호를 외쳤다. 2026.1.9 뉴스1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 5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서문 인근에 모여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부당하다며 “불법 구속 즉각 석방”, “윤 어게인(Yoon Again)” 등 구호를 외쳤다. 2026.1.9 뉴스1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이 열리는 9일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공소기각을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 5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서문 인근에 모여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부당하다며 “불법 구속 즉각 석방”, “윤 어게인(Yoon Again)” 등 구호를 외쳤다.

오전 8시 40분쯤 윤 전 대통령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법무부 호송 차량이 법원 입구를 통과하자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님 힘내세요”를 큰 소리로 말하며 태극기를 흔들었다.

중앙지법 서문 오른쪽에서는 보수 성향 단체 자유대학 박준영 대표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공소기각을 주장하며 3일째 단식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 대표는 지난 7일부터 다른 음식물을 먹지 않고 소금물만 마시고 있다.

이들과 도로 하나를 두고 마주 본 반대편 인도에는 특검의 사형 구형을 촉구하는 이들 2명이 모여 실시간 중계 방송을 했다. 윤 전 대통령뿐 아니라 김건희 여사에게도 사형이 구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 전 대통령 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의 결심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결심 공판에서는 특검팀의 최종의견·구형과 변호인들의 최종 변론, 피고인 8명의 최후 진술이 모두 진행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의 경우 내란 우두머리의 법정형이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로 한정돼 있어 특검팀이 어떤 형을 구형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날 결심 공판을 끝으로 1심 변론 절차는 모두 마무리되며 이후 재판부의 판단만을 남겨두게 된다. 선고는 법관 정기 인사 이전인 2월 중순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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