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학교안전법 개정안 마련으로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에서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는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교사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 등의 추진 내용이 담겨 있다. 2026.5.28 ⓒ 뉴스1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 지지 게시물에 댓글을 남겨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과 관련해 논란이 일었다.
유우석 전 해밀초 교장은 지난달 28일 임 후보 지지 내용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그는 “세종 민주진보교육감후보 단일화 추진위의 단일화 과정에 4500명 세종 시민이 함께해 주셨다”며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임전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했다.
최 장관은 이 글에 좋아요를 눌렀고 “훌륭하십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댓글을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남겼다. 임 후보는 최 장관이 세종시교육감으로 재직할 때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세종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최 장관은 현재 댓글을 삭제했다. 교육부는 “최 장관이 댓글을 남긴 게시물은 임 후보가 작성한 글이 아닌 다른 이의 글”이라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최 장관이) 금방 삭제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4월 26일에도 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과 관련해 논란이 일었다. 강미애, 김인엽, 안광식, 원성수 등 당시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4명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훼손한 최 장관은 공식 사과하고 개소식 참석 경위를 밝혀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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