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 이의신청 문항 48개…평가원 “모두 이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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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 이의신청 접수 후 심사 완료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3일 부산 금정구 부산사대부고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문제를 풀고 있다. 2025.9.3. 뉴스1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문제와 정답에 오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3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친 결과 ‘모두 이상없음’으로 판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의신청 기간 동안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112건으로 문제 및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48개 문항 86건이었다.

영역별로는 국어가 16문항으로 가장 많았고 △수학 2문항 △영어 4문항 △사회탐구 15문항 △과학탐구 7문항 △직업탐구 2문항 △제2외국어/한문영역 2문항이다.

사회탐구는 △생활과 윤리(2문항) △윤리와 사상(1문항) △한국지리(2문항) △세계지리(2문항) △동아시아사(1문항) △경제(1문항) △정치와 법(4문항) △사회·문화(2문항) 등의 과목에서 이의 신청이 제기됐다.

과학탐구는 △생명과학Ⅰ(1문항) △지구과학Ⅰ(3문항) △지구과학Ⅱ(3문항)에서 문제제기가 있었다. 직업탐구는 △성공적인 직업생활(2문항), 제2외국어/한문영역에서는 △프랑스어Ⅰ(2문항)에서 이의 신청이 있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48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48개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5시에 공개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