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주택서 대마 몰래 재배·판매 21명 적발…5kg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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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대마 재배 현장(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적발된 대마 재배 현장(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서울과 경기 등 도심 주택에서 대마를 몰래 재배·판매한 마약사범 21명이 해경에 검거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은 40대 A 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18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인천·평택항을 통해 수입된 대마 재배 용품을 활용해 직접 재배·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마 재배·판매 사범 5명은 회사원이나 개인사업자 등의 직업을 가진 내국인과 외국인 영어 강사로 조사됐다.

해경이 압수한 대마는 총 5㎏ 상당으로 1만 명이 동시에 흡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시가 약 7억 5000만 원 수준이다.

해경은 작년 4월부터 시작한 마약사범 집중단속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오상권 중부해경청장은 “해양경찰은 항만을 통한 유입 차단은 물론, 생활 속으로 침투하는 마약류 범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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