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서·동부 폭염특보…오전 10시 체감온도 32.7도까지 올라

  • 뉴스1
  • 입력 2025년 7월 18일 10시 48분


코멘트
폭염이 이어지는 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 내 개장을 앞둔 카피바라 특화 동물원인 ‘모모쥬 동물원’에서 카피바라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5.7.9/뉴스1
폭염이 이어지는 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 내 개장을 앞둔 카피바라 특화 동물원인 ‘모모쥬 동물원’에서 카피바라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5.7.9/뉴스1
18일 제주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 서부,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으며, 이날 밤 산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된다.

제주도는 오전 10시 현재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른 곳이 있고 낮 동안에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오전 10시 기준 한림 32.7도, 애월 32.7도, 외도 32.0도, 제주(북부) 31.5도, 낙천 31.5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제주도 일부 지역은 오는 19일 낮까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잠시 내려갔다가 소강상태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고 밝혔다.

(제주=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