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충남 천안에서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한 50대가 병원 이송 도중 숨졌다.
28일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경 119안전센터 지역대를 방문한 A 씨(59)는 “몸이 이상하다”고 호소했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송 도중 열경련을 일으킨 뒤 심정지가 왔고 끝내 숨졌다.
이날 천안은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충남에서는 지난 8일 서산과 공주에서 80대와 90대 노인이 각각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숨진 바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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