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33)이 고액 기부자 모임 회원이 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사진=뉴시스
배우 변우석(33)이 고액 기부자 모임 회원이 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4일 “변우석이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의 회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 산불 피해 1억 기부하며 정회원 가입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은 희망브리지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이들로 구성된 나눔 리더 모임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네트워크다.
변우석은 지난 4월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아너스클럽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 “따뜻한 마음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
변우석은 “뜻깊은 모임에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언제든 함께하고 싶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변우석 배우처럼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분들의 나눔은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이 매우 크다”며 “선한 영향력으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변우석 배우가 앞으로도 아너스클럽 회원으로서 이 사회에 더 많은 희망을 비추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변우석은 현재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이며, 차기작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 출연을 확정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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