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기억하시나요?”…친절 경찰관 다시 찾은 아이의 깜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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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년 4월 20일 09시 25분


대전 가수원지구대 송규 경감이 과거 기념사진을 찍어준 초등학생으로부터 직접 만든 ‘종이 경찰차’를 선물 받았다. 뉴스1
대전 가수원지구대 송규 경감이 과거 기념사진을 찍어준 초등학생으로부터 직접 만든 ‘종이 경찰차’를 선물 받았다. 뉴스1
한 초등학생이 자신을 응원해 준 경찰관에게 손수 만든 종이 경찰차를 선물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6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8시경 대전 서부경찰서 가수원지구대에 일가족 4명이 방문해 송규 경감을 찾았다.

송 경감은 방문객 중 초등학생 A 군을 즉시 알아봤다. A 군은 한 달 전 “경찰이 꿈”이라며 지구대를 방문했다. 당시 송 경감은 A 군을 위해 순찰차 경광등을 켜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꿈을 응원했다.

A 군은 한 달 전 받은 친절에 보답하기 위해서 직접 접고 색칠해 만든 종이 경찰차 모형을 들고 지구대를 다시 찾았다. 송 경감은 감사의 뜻으로 A 군 가족과 다시 한번 순찰차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따뜻한 추억을 더했다.

송 경감은 선물 받은 종이 경찰차를 사진으로 찍어 소중히 보관 중이다. 본인의 SNS 프로필 사진도 이 종이 경찰차로 바꿨다.

그는 “아이의 진심이 담긴 선물이라 어떤 훈장보다 귀하게 느껴진다”며 “경찰관을 잊지 않고 정성을 담아 찾아와준 것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관심이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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