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상공인 경영 자금 800억 원 투입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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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대출 한도 최대 7000만 원
추천-보증 땐 금리 인하 혜택도

세종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8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200억 원을 시작으로 4월 300억 원, 7월 200억 원, 10월 100억 원 등 분기마다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7000만 원이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의 추천과 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은 시에서 지원하는 이자 1.75∼2.0%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세종신용보증재단 플랫폼 ‘보증드림’ 또는 대출 협약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정책에 대한 소상공인의 체감을 높이기 위해 금융기관과 금리 인하를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자금 지원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소상공인#경영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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