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신설해 응급환자 신속 이송”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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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응급구조사 등 전문인력 구성

전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구성원들이 센터를 배경으로 주먹을 불끈 쥐며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소방본부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센터장 아래 4개 팀을 구성해 주야간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체계를 갖췄다.

각 팀은 구급 분야 전문자격을 갖춘 팀장을 중심으로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구급대와 병원 선정 및 이송 조정의 중심 역할을 한다.

이번 센터 신설로 응급환자 의료상담과 응급처치 지도 등의 서비스도 강화된다. 전북소방본부는 기존 3인 상담체계에 상담과 조정·통제 업무를 총괄하는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또 센터 상담 요원이 사건·사고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로 환자 응급처치법을 알려주고, 신고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카드 뉴스 등 응급처치 시각 자료도 지원한다.

전북소방본부는 센터 운영으로 구급대원의 업무를 줄이고 이송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상철 전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장은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기반으로 구급 현장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 선정 시스템을 마련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응급환자#119구급상황관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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