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관광 등 6개 기업, 전남에 717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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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나주-보성-장흥-함평 등
공장 신설로 신규 일자리 창출

전라남도는 ㈜세아제강, ㈜정다운, 프라이빗보성㈜, ㈜지에프팜호남, ㈜지원푸드, 렉스이노베이션㈜ 등 6개 기업과 717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세아제강은 순천시 해룡면 율촌제1산업단지에 287억 원을 투자해 해상풍력 타워 구조물을 제작하는 공장을 증설한다. 정다운은 나주일반산단에 300억 원을 투자, 가공공장에서 발생하는 동물성 부산물로 사료를 제조하는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라이빗보성은 보성에 6045억 원을 들여 자연 환경과 해양 환경을 기반으로 레저 생활을 즐길 주거복합타운을 조성한다. 지에프팜호남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102억 원을 투자해 쌀 관련 가공식품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지원푸드는 동함평일반산단에 250억 원을 투자해 조미김, 김부각, 스낵김을 제조하는 공장을 짓는다. 지식정보문화기업인 렉스이노베이션은 나주혁신도시에 186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투자가 실현될 경우 순천, 나주, 보성, 장흥, 함평 등에 27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37개 기업과 4조806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에너지·바이오·이차전지·우주항공·식품산업 등 전남의 특화 산업을 중점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할 방침”이라며 “투자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식품#관광#전남#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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