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기온과 높은 일교차로 무주 반딧불 사과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무주군 제공
천연기념물 반딧불이의 고장 전북 무주군은 고랭지로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크다. ‘자연특별시’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깨끗한 주변 환경과 기후적 특성은 무주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의 품질과 맛을 보증한다. 무주 농특산물 가운데 단연 으뜸은 천마다. 무주군 안성면이 주산지인데 전국 재배 면적의 60.5%, 생산량의 63%를 차지한다. 천마는 고혈압과 두통 등을 비롯해 혈액순환에 효능이 있는 웰빙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다. ‘진액’과 ‘환’, ‘고’를 비롯한 다양한 가공품으로 소비자들과 만난다.
천마와 함께 무주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반딧불 사과’다. 해발 400m 이상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된다. 서늘한 기온과 높은 일교차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생육기 병해충 발생량도 적어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장성 또한 좋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농산물 올림피아드대회 입상을 비롯해 탑프루트 품질 대상, 지리적 표시제 및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도 등록돼 품질 및 신뢰도도 인정받고 있다.
무주산 머루로 만든 반딧불 머루와인도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무주는 국내에서 나는 머루의 60%가 생산된다. 덕유양조와 샤또무주, 산들벗, 붉은진주, 애플린 등 무주군에 있는 5개 와인 공장에서 머루를 원료로 와인을 만든다. 뉴욕타임스 선정 10대 건강식품 가운데 하나인 머루로 만든 와인은 항암 효과가 포도에 비해 10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 방지와 치매 예방은 물론 심장병과 뇌중풍(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무주 천마와 반딧불 사과는 무주 반딧불 사이버 장터에서, 머루와인은 각 와인 제조업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살 수 있다. 와인의 경우 1병은 2만∼2만5000원, 2병 세트는 4만∼5만 원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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