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의 기적”…포항 목욕탕서 심정지 60대 살린 환경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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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목욕탕에서 심정지 환자 CPR로 응급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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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 허인수 주임이 대중목욕탕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허인수 환경관리원 주임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5분께 교대근무를 마치고 찾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60대 남성이 넘어지면서 머리를 바닥에 부딪치는 사고를 목격했다.

허 주임은 즉시 환자를 바로 눕히고 의식이 없는 상태를 확인한 후,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약 6분간의 심폐소생술로 환자는 의식을 회복했고, 도착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허 주임은 “공단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받으며 상황에 맞는 대처 방법을 익혔기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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