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시행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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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설 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에 인천지역 대중교통 이용 인원이 하루 평균 28만7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4일∼2월 2일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지하철 등 교통수단을 증편하기로 했다. 평소 하루에 75대, 82차례 운행하던 고속버스는 114대, 126차례로 각각 늘려 운행할 예정이다. 시외버스도 10대를 추가로 투입해 하루 238대, 345차례를 운행한다.

인천지하철은 야간 귀경객 편의를 위해 29, 30일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해 모두 6차례씩 증편 운행한다. 이 밖에 도심을 가로지르는 민자 터널인 만월산과 원적산터널은 27∼30일 통행료가 면제돼 터널을 이용하는 차량은 카드나 현금 결제 없이 무정차로 통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성묘나 친지 방문 등 차량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에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국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민자 터널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설 연휴#특별교통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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