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북에 ‘많은 눈’…27일부터 ‘한파·풍랑·강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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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9일 전북자치도 군산시 은파호수공원에 눈이 쌓여 있다. 2025.1.9/뉴스1
전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9일 전북자치도 군산시 은파호수공원에 눈이 쌓여 있다. 2025.1.9/뉴스1
설 연휴 기간 전북자치도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온도 크게 낮아진다.

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은 26일까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그러나 연휴 중반인 27~29일에는 저기압과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잦은 눈·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다.

연휴 후반인 30~31일에는 상층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25일부터 27일까지 아침 기온은 -5~2도, 낮 기온은 4~12도로 평년보다 5도 내외로 높겠다. 28~31일까지는 아침 기온은 -8~-3도, 낮 기온은 1~4도로, 평년에 비해 2도 정도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또 27~30일 사이 서해남부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언성 전주기상지청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27일을 전후로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파나 대설, 풍랑, 강풍 등의 위험 기상이 예상이 된다”면서 “예보시점이 다소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설 연휴 날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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