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25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지역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2025년도 통상 지원 시행 계획’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통상 지원 시행 계획은 △해외시장 개척 지원 △성장 단계별 수출 패키지 지원 △해외 홍보 지원 △무역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2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해외시장 개척 지원 분야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무역사절단과 시장개척단을 5회 파견하고,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를 3회 지원하는 내용이다. 성장 단계별 수출 패키지 지원 분야는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 초보, 수출 유망, 수출 강소기업 등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돕는다. 해외 홍보 지원 분야는 교역 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입 물류 애로 및 기업 물류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특송 해외 물류비 지원금을 확대한다. 무역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다국가가족 수출지원단 운영, 대학생 중소기업 인턴십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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