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의 시설들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입으로 파손돼 있다. 2025.01.19. [서울=뉴시스]이른바 ‘녹색점퍼남’으로 불린 남성은 난입 당시 법원 당직실 유리창을 깨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소화기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화기로 법원 3층 보안 장치를 부수려는 모습도 당시 유튜브 영상에 포착됐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유튜브 영상 등에 나타난 이 남성을 한 방송사 기자의 사진과 비교하며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하지만 경찰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해 신병을 확보한 후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배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