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6 의대 정원·교육 문제…2월 중 정리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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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출입기자단 정례 브리핑
AI교과서 도입 공문…절차 진행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일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39곳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모집인원 현황’을 취합해 발표했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은 현재보다 최소 1489명, 최대 1509명 늘어난다. 사진은 2일 서울시내 한 의과대학. 2024.05.02.  [서울=뉴시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일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39곳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모집인원 현황’을 취합해 발표했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은 현재보다 최소 1489명, 최대 1509명 늘어난다. 사진은 2일 서울시내 한 의과대학. 2024.05.02. [서울=뉴시스]
교육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과 올해 의대 교육 관련 사항을 2월 중에 정리해 발표하기로 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대상 정례 브리핑에서 의대생 관련 진전사항에 대한 질문에 “민감한 사안이라서 정리가 되기 전까지는 안내를 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2월 중 정원 문제부터 정리를 할 것이라 한꺼번에 브리핑을 하겠다”고 말했다.

2월 중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가 마무리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걸 목표로 노력하고 있고 희망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지난달 10일 브리핑에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논의 시한으로 “적어도 저희는 2월까지는 반드시 해야 된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의대 증원 영향으로 학생 수가 늘어난 2024~2025학번 등 의대 교육 대책에 대해서도 구 대변인은 “(의대생들이) 어느 정도 돌아올 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학교들과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이달 중으로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휴학을 인정할 지 여부에 대해서도 2월 중 발표 때 함께 제시될 예정이다.

한편 구 대변인은 3월 신학기를 한 달 앞두고 AI디지털교과서 도입 여부에 대해 “1월31일자로 공문이 나갔고 학교별로 선정하는 절차가 있다”며 “(전체적인 통계를) 파악한 다음에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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