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어르신 안전 지킴이인 ‘시니어 소방대’가 3일 출범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시니어 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니어 소방대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소방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총 88명이 이달부터 12월까지 각 구·군 시니어클럽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가구별 방문 설치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소규모 점포 안전 점검과 시민 안전계도, 안전 환경 조성 캠페인 등의 활동도 한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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