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교육봉사단, 탄자니아서 6년째 배움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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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 이수생, 현직 교원 24명 참여
수학 등 가르치고 전통문화 소개도

교직을 이수한 부산대 학생이 지난달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생들을 상대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교직을 이수한 부산대 학생이 지난달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생들을 상대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는 교육봉사단(PNU-VIT)이 지난달 6일부터 이달 3일까지 28일 동안 아프리카 탄자니아 모시 지역 중학생에게 수학과 과학, 영어 등을 가르치는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사범대 수학교육과와 화학교육과, 생물교육과와 자연과학대 물리학과 등에서 교직을 이수한 예비교사 22명과 현직 교원 2명이 참여했다. 교육봉사단의 해외 파견 활동은 올해까지 6년째다.

봉사단은 수학과 물리, 생물, 영어 등 전공별 수업교구재를 직접 마련해 탄자니아 중학생에게 체험 활동 위주의 수업을 했다. 탄자니아 예비교사들이 한국 과학실험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이언스 오픈랩’ 행사가 특히 큰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또 봉사단은 전공 수업 외에 케이팝과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를 탄자니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봉사단에 참가한 학생들은 글로벌 교사가 지녀야 할 잠재력을 키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봉사단 활동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사업과 글로컬 대학30 사업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됐다.

#부산대#교육봉사단#탄자니아#교육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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