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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속 25m 강풍에 간판 ‘흔들’…‘강풍·폭설’ 제주 곳곳 아찔했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06 13:46
2025년 2월 6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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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8명 병원행, 차량 5대 미끄럼·고립
나무 쓰러짐·간판 흔들림…강풍 피해 15건
“7일부터 산지 중심 5~15㎝ 눈 더 내려”
ⓒ뉴시스
‘’제주에서 강풍과 폭설로 3일부터 사흘간 보행자 8명이 다치고 차량 5대가 고립되는 등 2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3일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총 20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오전 10시26분께 서귀포시 상예동에서 보행자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부상을 입고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9시 제주시 조천읍에서는 강풍에 상가 간판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탈거를 진행했다.
전날 밤 11시41분께 제주시 도남동에서는 보행자 낙상 사고가 발생하는가 하면 오후 8시21분께 서귀포시 중문동에선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현관 도어락이 열리지 않아 소방당국이 시건 개방에 나섰다.
전날 오후 7시16분께 제주시 애월읍과 오후 6시51분께 한림읍에서는 각각 눈길에 차량이 고립돼 경찰과 인근 119센터에서 운전자 구조와 함께 차량을 안전한 장소 이동시켰다.
이 기간 8명의 행인이 눈길 낙상 사고로 병원 이송됐으며 5대의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고립됐다. 신호등 파손, 나무 쓰러짐 등 강풍 관련 소방활동도 15건 이뤄졌다.
사흘간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20~25m를 웃도는 강풍과 많은 눈이 내렸다. 한라산 탐방로 7곳은 통제돼 입산이 불가능하다. 주요 산간도로도 빙판길로 인해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경찰청 교통통제상황에 따르면 1100도로와 5.16도로, 비자림로가 통제된 상태다. 이 곳에는 2cm의 눈이 쌓여 있고 0.5cm 두께의 빙판길이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라산에는 1m 넘는 눈이 쌓여 있다. 산지 주요 지점 적설량은 ▲사제비 118.7㎝ ▲남벽 44.1㎝ ▲어리목 50.6㎝ ▲영실 30.3㎝ ▲삼각봉(오전 5시 기준) 124.5㎝ 등이다.
이날 오전 제주 전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오전 제주 본섬 전역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도 오후 1시를 기해 산지·동부·중산간을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7일부터 산지 5~15㎝, 중산간 3~8㎝, 해안 1~5㎝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8일에도 산지를 중심으로 5~10㎝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지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의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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