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사무처장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에서 열린 NK인사이더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2.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대마 투약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은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장남 태모 씨(32)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태 씨에 대한 대마 등 투약 혐의 수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5일 불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태 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나 마약류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제주경찰청은 태 씨가 태국에서 대마를 흡연했다는 고발장을 지난해 9월 접수받았다. 이후 태 씨의 거주지를 관할하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갔다.
한편 태 씨는 10억 원 대 사기 혐의로도 피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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