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시간에 6㎝ 넘는 눈…늦은 오후 폭설에 ‘퇴근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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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2월 6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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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2.5㎝…7일 오전까지 내리다 그치기 반복할 듯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6일 오후 들어 수도권 곳곳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1시간에 6㎝ 넘게 쌓인 곳도 있다. ‘강하고 많은 눈’은 금요일인 7일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안전과 교통에 대책이 필요하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수도권에는 오후 3시 전후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 4시 기준 최대 6.4㎝(파주)의 눈이 내렸다. 파주 내에서는 도라산 5.1㎝, 금촌 4.4㎝, 판문점 4.3㎝ 등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다.

경기 남부에서는 김포에 3.8㎝의 눈이 쌓였고, 안산 3.5㎝(대부도), 인천 3.2㎝(강화)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서울에서는 1시간 만에 최대 2.5㎝(강서구)의 눈이 쌓였다. 은평구 1.7㎝, 서대문구 1.4㎝, 강북구 1.3㎝, 마포구 1.1㎝ 등으로 뒤이었다.

수도권 폭설은 금요일인 7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낮에 차차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수도권 예상 누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 1~5㎝, 경기 남부와 서해5도 3~8㎝ 등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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