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광주-전남 장애인 체육 선수 59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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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통한 상생 취지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본부장(왼쪽)이 5일 전남 나주 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열린 장애인 체육 선수들의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한전 제공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본부장(왼쪽)이 5일 전남 나주 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열린 장애인 체육 선수들의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한전 제공
한국전력이 광주시와 전남도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59명을 채용했다.

6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전날 전남 나주시 혁신도시 한전본사에서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전남도 장애인체육회, 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체육 선수들의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장애인체육선수 고용 증진 및 체육활동 지원 △훈련·대회 참가 등 장애인체육 진흥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지원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선다. 한전은 협약에 앞서 지난달 23일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29명, 전남도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30명을 인턴으로 채용했다. 이들 선수 59명은 탁구, 축구 등 18개 종목이다.

한전은 장애인 지원을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 장애인고용공단이 손을 맞잡고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안 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진흥과 더불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과의 따뜻한 동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전#광주#전남#장애인#체육 선수#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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