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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재개…도내 눈길 안전사고는 이어져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2-08 11:01
2025년 2월 8일 11시 01분
입력
2025-02-08 11:00
2025년 2월 8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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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미끄러짐, 차량 고립 등 안전사고 17건
한라산에 30㎝ 넘는 눈 쌓여…뱃길도 차질
ⓒ뉴시스
제주에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미끄러짐 사고 차량 고립 등 각종 안전사고가 속출했다.
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밤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구급 이송 4건·4명, 안전조치 13건 등 총 17건의 소방활동이 이뤄졌다.
이날 오전 1시10분과 1시38분에는 제주시 이도이동과 도남동에서 눈길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 응급 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10시12분에도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져 다친 환자가 병원에 옮겨졌다.
차량 고립 사고도 속출했다. 전날 서귀포시 동홍동에선 공영버스가 미끄러졌고, 서호동에서도 차량 2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간판, 전봇대, 통신선, 소화전 등 각종 시설물 흔들림과 파손 사고가 잇따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최신심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30.1㎝, 사제비 25.9㎝, 중산간 가시리 11.1㎝다. 해안지역인 성산(동부) 5.1㎝, 고산(서부) 0.5㎝, 서귀포(남부) 5.8㎝ 제주(북부) 2.8㎝다.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 제2산록도로는 통제됐다. 남조로와 비자림로, 서성로, 제1산록도로, 명림로, 첨단로에선 대형과 소형 모두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번영로와 애조로에선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구비해야 운행할 수 있다.
전날 무더기 결항이 이어진 제주국제공항에선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발이 묶였던 2만여명이 순차적으로 제주를 떠나고 있다.
이날 운항 예정된 항공편은 434편으로 오전 9시 기준 상대공항 강설로 인한 결항 1편 외엔 정상 운항하고 있다. 다만 제주공항은 “현재까지도 강풍 등 기상특보가 발효 중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제주를 잇는 바닷길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2개 항로 4척이 결항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내일(9일)까지 제주도 3~8㎝, 산지 10㎝ 이상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 늦은 오후까지 순간풍속 초속 26m 이상 강풍도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며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점검 관리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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