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스포츠 대회 지원”… 부산시, 생활체육 활성화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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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참여 종목 등 지원 확대

부산시가 스포츠 대회 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올해 국내 체육대회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22개 대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에는 부산시장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 부산 슈퍼컵 전국 피구대회, 부산시장배 빙상경기대회 등이 포함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선정 과정에서 장애인 참여 종목과 비인기(피구·검도·전통무) 종목, 동계(스키·빙상·아이스하키) 스포츠 종목을 우선 고려해 생활체육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 장애인 슐런대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탁구대회 등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슐런은 나무 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경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노인과 장애인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평가된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연계 프로그램도 지속 개발하겠다”며 “부산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문화의 허브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대회#부산시#생활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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