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비상한 시기, 비상한 대책 뒤따라야”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11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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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1차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서 밝혀
‘비상경제위’ ‘접경지역 평화특위’ 구성 제안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제공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책이 뒤따라야 합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이 11일 임시회 1차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전면 개편해 ‘경기도의회-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의원은 “윤석열의 실정과 계엄으로 민생경제 위기는 지역경제를 파탄시키고 있다”며 “경제난에 고통을 겪는 도민을 위해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비상 경제 체제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함께 민생 현장을 찾아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정책부터 챙기고, 예산 조기 집행과 여야 정책 예산 집행 현황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4월 임시회 때 시급한 민생예산이 처리될 수 있도록 신속히 추경을 논의하자”고 했다.

최 대표의원은 접경지역 군사 충돌과 전쟁 공포가 이미 현실이 됐다며 ‘접경지역 주민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한 경기도의회 평화특별위원회’ 구성도 제안했다.

평화의 기운을 경기도에서 먼저 살려내고, 트럼프 2·0 시대 북미 화해 가능성에 대비해 평화경제를 경기도가 선도할 준비를 하자는 취지다.
#경기도의회#최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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