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얀트리 화재현장 찾은 박형준 시장…“인명피해,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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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25분께 현장 방문 후 행안부와 긴급대책회의
긴급대응반 편성…“유가족 지원 소홀함 없어야”

ⓒ뉴시스
부산시는 14일 오전 발생한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 개최하고 현장 대응 등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화재 소식을 보고받은 즉시 시청으로 복귀해 상황보고를 받고, 기장군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낮 12시25분께 현장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행정안전부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중대산업재해 및 재난안전 부서, 해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상황관리와 함께 시 차원의 지원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회의에 앞서, 오전 11시10분께 부산소방본부 대응 1단계 발령과 동시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면서 긴급대응반을 편성해 화재 현장에 급파했다.

이어, 11시30분 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현장 상황을 판단 후 신속 정확한 대응 및 지원책 마련을 추진 중이다.

시는 피해자가 이송된 시내 각 병원에 담당직원을 파견해 피해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그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박 시장은 “공사장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환자들의 쾌유와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총력으로 대응하라”라고 지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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