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유한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최상후 이사(76·사진)를 제11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최 이사장은 명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입사해 ㈜유한양행 대표이사와 ㈜유한화학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해 왔다. 2001년 노사협력 증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국가경제 발전과 노사문화 진작에 공로를 인정받아 봉황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 대한민국 최고 최고경영자(CEO) 대상(경영성과 부문)을 받았다. 최 이사장은 “교육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1895∼1971)가 설립한 유한학원은 유한공업고등학교와 유한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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