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출근시간 아이 등교 맡아준다…아침돌봄 시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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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키움센터 아침돌봄 서비스 전 자치구 시행

초등돌봄 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아이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2022.3.3 뉴스1
초등돌봄 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아이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2022.3.3 뉴스1
서울시는 초등돌봄시설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아침돌봄 서비스를 25개 전체 자치구에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집과 학교 10분 내 거리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2018년 4개소를 시작으로 지난달 기준 266개소를 운영 중이다.

오는 3월부터는 오전 7~9시 사이 출근 시간대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전체 자치구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출근길에 초등학생 자녀를 맡기고 가면 돌봄선생님이 간식‧숙제를 챙겨주고 등교 동행까지 해주는 서비스다.

키움센터 정기돌봄 이용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총 10개소에서 시범운영한 결과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정기돌봄을 이용하는 아동이 연장 희망 시, 매 학기 새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연장되도록 개선하겠다고도 밝혔다. 1학기 정기돌봄 이용 후 여름방학 학기 연장 신청부터 적용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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