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중증외상센터, 추경 때 최우선 지원…문 닫지 않게 할 것”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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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답변
“의료인력추계위 법제화 시 내년 정원 활용”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1.14. 뉴시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1.14. 뉴시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추경(추가경정예산)이 논의될 경우 중증외상 수련센터 (예산을) 최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가 정부 예산 지원 중단으로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는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에 대해 조규홍 장관은 “중증외상 수련센터와 관련해 올해 2월까지 예산은 확보돼 있는데 센터가 문 닫지 않도록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 변경 등을 통해 계속 운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증외상 수련센터 예산이 편성에서 반영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조 장관은 “의료 인력 양성 사업 관련 예산이 많이 늘어나다 보니 재정 당국에서 중증외상 수련센터 예산도 늘어난 예산에 포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의료인력추계위원회와 관련해 “빨리 법제화해 주시면 2026년 정원 결정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수급추계위 법제화로 모든 게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수급추계위에서 전문가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며 “최종적으로 교육부에 (의대 정원) 권고안을 결정할 때 공급자, 수요자, 전문가, 환자단체 의견을 골고루 반영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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