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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퇴직해도 ‘33년 소방관’ DNA 꿈틀…버스기사, 마른모래로 불길 잡았다
뉴스1
업데이트
2025-02-18 14:56
2025년 2월 18일 14시 56분
입력
2025-02-18 14:43
2025년 2월 18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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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소방공무원 출신…비닐하우스 화재 초기 진화
“불길 보자마자 몸이 먼저 반응…큰 피해 없어 다행”
황용준 전 소방공무원의 모습.(광주 북부소방 제공)2025.2.18/뉴스1
광주에서 퇴직한 전직 소방관이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불을 초기 진화해 대형 화재를 막았다.
18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6분쯤 광주 북구 효령동 일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때마침 시내버스를 운전하던 전직 소방공무원 황용준 씨는 불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뒤 화재 초기진압에 나섰다.
가연물이 쌓여있던 비닐하우스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 탓에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황 씨는 지난 33년간 소방공무원 생활로 다져진 경험을 바탕으로 버스 내부에 비치된 소화기와 마른모래를 사용해 불을 초기에 친화했다.
황 씨는 소방공무원 퇴직 후 버스회사에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퇴직한 몸이지만 여전히 소방관의 DNA가 남아있는 듯 불길을 보자마자 몸이 먼저 움직였던 것 같다”며 “큰 피해 없이 무사히 마무리돼서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황인 북부소방서장은 “30년 넘게 소방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오신 노하우가 퇴직하고 나서도 발휘됐다”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여전히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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